수요일 쯤 되면 몸이 좀 무겁고 지치시죠.
옷차림이라도 가볍게 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서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서울 29도, 대구는 30도 등 내륙 곳곳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햇볕도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에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강한 햇볕과 함께 중부와 영남 곳곳으로는 오존농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충청이남에 머물렀던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을 했고요.
제주도에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도 남하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에서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하늘에 구름과 안개가 조금 끼어 있는데요.
낮부터는 차츰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크게 없겠지만 울산에서는 종일 나쁨 단계가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춘천 31도, 청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고요.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지역들이 많겠습니다.
남은 한주 동안 더위는 더 심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내륙으로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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