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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성태 '당 혁신안' 두고 한국당내 갈등 격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김성태 '당 혁신안' 두고 한국당내 갈등 격화
  • 송고시간 2018-06-20 11:29:30
[뉴스포커스] 김성태 '당 혁신안' 두고 한국당내 갈등 격화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내놓은 '혁신안'후폭풍이 거셉니다.

특히 중진 의원들이 김성태 대표의 혁신안 배후설을 주장하면서 친박과 비박간의 계파 갈등까지 불거지는 모양새입니다.

이틀간 워크샵을 갖고 있는 바른미래당 역시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성태 권한대행이 발표한 혁신안을 둘러싸고 한국당 내 갈등이 점점 격화되는 분위깁니다. 김 권한대행의 발표 이틀째인 어제도 종일, 당내 의원들이 불만이 터져나왔는데요. 특히 중진 의원들, 중앙당 해체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데다 혁신안 발표가 독단적이고 성급했다며 직접적인 비판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러다 당내 혁신, 시작도 못해보고 좌초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2> 초선의원 모임에서 한 비박계 의원의 휴대전화 메모장에서도 친박과 비박을 거론한 뒤 "세력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메모가 써져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 친박, 비박간 세력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이런 반복적인 구태 상황, 보수 개혁을 바라는 지지자들에게는 또 다른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질문 3> 바른정당 워크숍에서는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두고 논란이 가열됐는데요. 워크숍에 초대된 한 정치평론가가 "선거 참패의 원인은 안 전 후보에게 있다"며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당 일부 인사들이 "안 전 후보 역시 당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 뿐"이라며 안 전 후보를 두둔하고 나서기도 했거든요. 두 분은 우선 이번 바른미래당 선거 참패의 원인, 안철수 전 후보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바른미래당의 워크숍은 오늘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과연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4-2> 하지만 선거 참패 원인 분석보다 사실 더 큰 문제는 현재까지도 존재하는 당내 이념과 성향이 갈리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준석 당협위원장은 "당내 갈등 극복은 어렵다"며 "방법은 갈라서든 압도하든" 둘 중 하나라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바른미래당의 미래,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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