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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당분간 맑고 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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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당분간 맑고 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 송고시간 2018-06-20 20:41:36
[날씨] 당분간 맑고 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당분간은 비 소식 없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먼 바다로 물러가면서 며칠간은 서쪽 해상에서 들어오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뜨거운 바람을 연이어 몰고 오기 때문에 나날이 더 더워질 겁니다.

모레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기 시작해서 휴일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최고 32에서 33도 선상까지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사이 장마전선은 남쪽 먼 해상에서 쉬고 있다가 다음 주 초에 북상할 걸로 예상됩니다.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미리미리 지붕과 천장에 누수는 없는지 또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하수구나 배수구를 깨끗이 정돈하는 등 하나둘 장마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하늘은 맑아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오전까지 일부 중부 내륙에서 다소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가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전주와 광주 30도, 대구가 31도로 일부 강원과 영남 내륙은 폭염특보까지는 아니어도 관심 영역에 들 만큼 많이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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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