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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하지, '30도 안팎' 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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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하지, '30도 안팎' 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 송고시간 2018-06-20 22:43:50
[날씨] 절기 하지, '30도 안팎' 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내일(21일)은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시간도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입니다.

절기답게 뜨거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1일)도 서울의 최고기온 2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20일)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고요.

이후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더워지겠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서울의 기온이 최고 32도에서 33도선까지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장마전선은 제주 남쪽 먼 해상에서 쉬고 있다가 다음 주 초에 북상하겠습니다.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미리 주변에 누수는 없는지 또 하수구나 배수구로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등등 차근히 장마 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20일) 밤부터 내일(21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하늘은 맑아서 자외선과 오존이 모두 강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오전까지는 일부 중부내륙에서 다소 높을 수 있겠습니다.

내일(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 19도, 광주가 19도로 오늘(20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전주와 광주 30도, 대구와 춘천은 31도로 일부 강원과 영남 내륙은 폭염특보까지는 아니어도 관심 영역에 들 만큼 많이 덥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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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