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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하지, 강해진 더위…자외선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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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하지, 강해진 더위…자외선 '매우 높음'
  • 송고시간 2018-06-21 07:52:07
[날씨] 절기 하지, 강해진 더위…자외선 '매우 높음'

[앵커]

절기상 하지인 오늘 전국에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집니다.

낮에는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시간 정말 빠르죠.

어느덧 24절기 중 10번째 절기 하지입니다.

하지는 예로부터 1년 중에 낮 시간이 가장 긴 절기로 일컬어지고요.

본격적으로 더위가 더 강해지면서 농가에서는 1년 중에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절기에 걸맞게 오늘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9도, 춘천이 31도, 대구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고 있고 뜨거운 열기가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동쪽 지방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겁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앞으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나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당장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내내 뜨겁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정말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하늘이 이어지겠고 충북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대다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이나 강하겠고요.

부산과 울산 등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오존 농도까지 덩달아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쯤 다시 북상을 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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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