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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하지' 강한 햇볕, 자외선ㆍ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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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하지' 강한 햇볕, 자외선ㆍ오존 주의
  • 송고시간 2018-06-21 15:13:09
[날씨] 절기 '하지' 강한 햇볕, 자외선ㆍ오존 주의

[앵커]

절기 하지인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강합니다.

자외선과 오존 모두 주의하셔야 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입니다.

오늘 서울 기준으로 낮의 길이가 14시간 46분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낮의 길이가 길고 해가 높다 보니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8도, 광주와 대구 29.9도로 창원도 30.6도까지 올라서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직 폭염특보가 발표된 곳은 없지만 많은 지역들에게 낮 동안 30도를 넘어서면서 한여름처럼 덥겠고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오존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랜 시간 바깥에 계시는 건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 6월이지만 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절기 하지인 오늘을 기점으로 날은 갈수록 더워집니다.

내일은 서울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33도까지 높아져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이 열기를 식혀줄 비는 다음 주 초에 예보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할 텐데요.

월요일에는 제주도에, 화요일과 수요일은 전국에 비를 뿌리면서 내륙에도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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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