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발표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공약 실천 의지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행안부 장관이 인내심과 유연성을 가지고 논의한 끝에 이끌어낸 '역사적 합의'라고 평가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국 /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최초로 법무·행안 두 장관님께서 수사권 조정안에 합의안을 도출하게 됐습니다.
이는 수사권 조정 공약 실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두 분 장관님과 제가 7차례, 여기에 한인섭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과 박재승 경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모시고 4차례, 도합 11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검경수사권 조정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검경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두 장관님은 검경의 상위부처 장관으로서 각각 검경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치열하게 논쟁하시면서도 대통령님 공약 실현하기 위하여 양보와 타협 조정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국무총리께서는 3자가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에 대하여 긴요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국무총리님께 감사드리고 특히 인내심 유연성 갖고 논의에 임하셔서 역사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신 두 장관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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