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6시 36분쯤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1.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포항시 북구 북서쪽 약 7km 지점이며,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됐습니다.
규모 2.0 미만의 지진으로 관측돼 기상청은 통보를 내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이 진동을 감지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았는데도 일부 주민이 흔들림을 느낀 것은 발생 깊이가 8㎞로 얕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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