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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쾅!' 추신수, 35경기 연속 출루…개인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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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홈런 쾅!' 추신수, 35경기 연속 출루…개인 최다 타이
  • 송고시간 2018-06-23 17:33:01
'홈런 쾅!' 추신수, 35경기 연속 출루…개인 최다 타이

[앵커]

'출루트레인' 추신수가 3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작성한, 자신의 최다 연속 출루 타이 기록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앞선 두 타석 모두 헛방이를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

방망이가 제대로 돌아간 것은 5회였습니다.

텍사스가 2대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의 우완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시속 150km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했습니다.

올 시즌 추신수가 퍼올린 14번째 홈런으로 전반기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35경기 연속 출루라는 기록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4월 두 시즌에 걸쳐 달성한 자신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5년여 만에 다시 작성해냈습니다.

추신수의 방망이가 뜨거워지자 미네소타 벤치는 7회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를 거르는, 고의사구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9회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 2루 주자 로널드 구즈먼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 8푼으로 올랐고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8대1로 크게 이기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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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