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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 기승…더위에 초미세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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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폭염 기승…더위에 초미세먼지까지
  • 송고시간 2018-06-24 10:53:44
[날씨] 전국 폭염 기승…더위에 초미세먼지까지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은 오전 10시를 기해서 폭염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인데요.

그밖의 경북 산지와 부산, 울산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 올 들어 더위의 기세가 가장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수록 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되도록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서울과 광주는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춘천 34도, 대구를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는 35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5도, 대구 29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강릉은 이미 32.4도까지 올라서 정오가 되기도 전에 30도를 훌쩍 웃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공기만으로도 답답한데 오늘은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점차 해소되는 곳도 있겠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과 영남 일부는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먼지와 고온현상을 해소시켜 줄 해소시켜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은 제주도에 그리고 모레와 수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비를 뿌릴 텐데요.

내륙에 내리는 첫 장맛비인데다가 양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시설물 점검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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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