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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북ㆍ대구 올해 첫 폭염경보…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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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경북ㆍ대구 올해 첫 폭염경보…초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6-24 15:21:06
[날씨] 경북ㆍ대구 올해 첫 폭염경보…초미세먼지 나쁨

[앵커]

경북과 대구로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공기마저 탁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햇볕을 피해서 그늘에 와 있으니 더위가 한결 누그러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더운 바람이 더해지면서 정말 푹푹 찌는 하루입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낮기온 31.6도까지 올랐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도림천 물놀이장에서는 아이들이 더운 줄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서울에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정말 뜨거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건강 관리 잘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는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대부분 내륙지역과 동해안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일부 경북과 대구에서는 올해 첫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과 대전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등 전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공기라도 깨끗하면 그나마 좀 나을 텐데 오늘은 미세먼지까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내륙에도 첫 장맛비가 오겠고요.

남부지방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과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장마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림천 물놀이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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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