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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한·러 '나인브릿지' 사업추진…남북경협 영향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한·러 '나인브릿지' 사업추진…남북경협 영향은?
  • 송고시간 2018-06-24 17:35:42
[뉴스초점] 한·러 '나인브릿지' 사업추진…남북경협 영향은?

<출연 : 연합뉴스TV 경제부 배삼진 기자>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기간 러시아와 철도와 에너지 협력 등 이른바 나인브릿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반도 해빙분위기에도 대북제재는 해제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한·러 간 합의 사항이 앞으로 남북경협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경제부 배삼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2개 분야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이른바 '나인브릿지' 사업일 것 같은데요. 나인브릿지 사업이 무엇인가요?

<질문 2> 나인브릿지중에서도 우리나라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아무래도 철도와 전력, 가스사업일텐데요. 결국은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북한이 참여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것 아닙니까. 남북경협과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질문 3> 주말에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6개 항의 대북제재를 1년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의회에 보냈습니다. 한반도 해빙무드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라는 시각도 있는데 남북경협에 차질을 일으키지는 않을까요?

<질문 4>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움직임도 활발해졌어요. 이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번째 정상회담을 하면서 신밀월관계가 형성됐다는 평가입니다. 중국에서도 대북 지원을 늘리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은데요?

<질문 5> 대북제재가 계속되면 아무래도 우리 정부도 드러내놓고 남북 경협사업을 꺼내기 힘들텐데 남북 정상이 합의했던 판문선 선언 이행이 그만큼 늦어지지 않겠습니까? 우리 정부가 북미 상황만 바라보면서 남북 경협사업을 늦추고 있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주장도 있는데요?

<질문 6> 결국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이 나인브릿지와 남북경협을 가동시킬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텐데 앞으로 한·러 간 나인브릿지, 남북간 경협사업은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맞나요?

지금까지 경제부 배삼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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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