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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폭염 주의…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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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폭염 주의…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6-24 18:58:02
[날씨] 내일도 폭염 주의…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많이 더우셨죠.

오늘 오전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2.1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기온을 세웠고요.

폭염경보로 한 단계 강화된 일부 경북과 대구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무척이나 뜨겁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서울 33도,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분 섭취 잘해 주시고 낮 시간대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덥기도 더운데 종일 공기마저 답답합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들어오면서 오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까지도 곳곳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됩니다.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부터는 내륙에서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곳곳에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1도, 대전 20도, 강릉 25도로 동해안지역에서는 오늘보다 4~6도 가량 높게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아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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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