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 위린 시에서 지난 21일부터 열린 '개고기 축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개고기 축제는 중국 위린 시에서 매년 하지를 시작으로 10일 간 열리는 지역 전통 행사로 해마다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위린 시의 개고기 축제에서는 매년 1만여 마리의 개가 도축돼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들은 "잔인한 살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위린 시 주민들은 "개고기 축제는 지역의 인기 있는 풍속"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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