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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납치코드' 눌러…뉴욕서 항공기 납치 오인소동

세계

연합뉴스TV 실수로 '납치코드' 눌러…뉴욕서 항공기 납치 오인소동
  • 송고시간 2018-06-29 11:25:53
실수로 '납치코드' 눌러…뉴욕서 항공기 납치 오인소동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항공기가 납치된 것으로 오인돼 승객들이 공포에 떠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행 제트블루 항공 소속 1623편은 어제 오후 8시쯤 활주로 이동 중 관제탑과 교신이 닿지 않았습니다.

부조종사가 상황을 알리기 위해 비상통신용 코드를 누르다 실수로 납치를 뜻하는 코드를 잘못 눌렀고, 경찰과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즉각 출동해 항공기 주변을 에워쌌습니다.

승객 160여명은 특공요원들이 기내를 장악해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좌석에 앉아 두 손을 번쩍 드는 등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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