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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 사업 본격화…이번주 농구선수단 방북

사회

연합뉴스TV 남북교류협력 사업 본격화…이번주 농구선수단 방북
  • 송고시간 2018-07-01 20:14:23
남북교류협력 사업 본격화…이번주 농구선수단 방북

[뉴스리뷰]

[앵커]

남북한이 분야별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번주 통일농구경기와 산림협력회의가 열리는데요.

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판문점선언 이행 조치로 군사회담과 체육회담, 적십자회담을 소화하며 관계개선의 큰 길을 열었던 남과 북.

7월 들어서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본격화합니다.

우선 남북통일농구경기를 위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100명이 오는 화요일 방북합니다.

양측은 한 팀에 남북 선수들을 섞거나 남북으로 나누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는 오는 수요일부터 이틀 동안 평양에서 진행됩니다.

수요일에는 농구경기와 별도로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의도 열립니다.

북한이 시급하게 원하는 북측 지역의 산림 황폐화 대책이 논의됩니다.

오는 24일에는 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벌이기 위한 사전준비로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가 시작됩니다.

경의선은 서울과 개성 구간이 2004년 이미 연결돼 있지만 북측 구간이 노후화돼 시설 개량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다음 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준비작업도 계속됩니다.

남북은 상봉 대상자들의 생사 확인을 위해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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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