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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계속된 폭우에 약해진 지반…출근길 '쁘라삐룬'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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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계속된 폭우에 약해진 지반…출근길 '쁘라삐룬'을 조심하세요!
  • 송고시간 2018-07-01 20:52:49
[날씨] 계속된 폭우에 약해진 지반…출근길 '쁘라삐룬'을 조심하세요!

중서부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충남 서천과 보령 등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북 부안과 군산, 충남 서천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외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은 주말 동안 3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요.

군산은 266mm, 서울도 77.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레(3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 300mm 이상, 그외 전국으로는 100mm~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점은 전북은 오늘(1일) 밤까지, 중부와 남해안은 내일(2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은 모레(3일)가 되겠는데요.

특히 경기와 영서 북부는 내일(2일)까지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설상가상 내일(2일)부터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모레(3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서 모레(3일) 오후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지역은 내일(2일) 오후부터 모레(3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은 모레(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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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