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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쁘라삐룬' 오늘 밤 고비…영남ㆍ동해안 거센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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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쁘라삐룬' 오늘 밤 고비…영남ㆍ동해안 거센 비바람
  • 송고시간 2018-07-03 21:37:29
[날씨] 태풍 '쁘라삐룬' 오늘 밤 고비…영남ㆍ동해안 거센 비바람

태풍은 현재 부산 동남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풍 중심부에서는 거센 비바람이 회오리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영남 해안에 현재 초속 30m의 돌풍이 불고 있고 강한 비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사이 독도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태풍은 오늘 밤까지가 최대 고비입니다.

현재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대구와 부산, 울산을 비롯한 일부 영남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남 내륙 많은 곳에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주로 영남과 동해상이 비상입니다.

밤새 영남 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영남 내륙에도 최고 80mm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달하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에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은 각종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비바람은 내일 아침 중에 잦아들 거로 보이고요.

차츰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단 중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부터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한낮에 31도, 대구와 창원 32도, 전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장마전선은 주 후반에 다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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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