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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본격화…인도와 경제협력 가속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본격화…인도와 경제협력 가속
  • 송고시간 2018-07-05 22:04:00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본격화…인도와 경제협력 가속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동남아시아와 인도까지 넓히는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인도와 싱가포르 방문은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인도에선 삼성전자의 새로운 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부터 인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

5박6일 일정의 초점은 경제에 맞춰졌습니다.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인도·싱가포르는 우리 기업들이 교역과 투자,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교두보를 마련한 국가들로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신남방정책의 종착점으로 불리는 인도에선 경제협력 위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인도 순방 이틀째인 다음주 월요일엔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엔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인도 비즈니스포럼과 CEO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됩니다.

<김현철 / 경제보좌관> "지정학적·전략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교두보를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인도에 이어 방문하는 싱가포르 일정도 경제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김현철 / 경제보좌관> "싱가포르 국빈방문은 첨단산업 선진국인 싱가포르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싱가포르 체류 마지막 날에는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공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이 한반도 평화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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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