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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전국 장맛비…경기ㆍ영서 12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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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월요일 전국 장맛비…경기ㆍ영서 120㎜↑ 폭우
  • 송고시간 2018-07-08 20:53:43
[날씨] 월요일 전국 장맛비…경기ㆍ영서 120㎜↑ 폭우

밤부터 제주에는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이 비는 내일(9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까지 올라가면서 수도권 등 중부와 경북 북부에서만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오겠습니다.

일단 경기와 영서 북부로는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이들 지역은 내일(9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외 수도권과 영서로는 30mm~80mm, 영동과 충청 북부로는 10mm~50mm, 충청 남부와 그외 남부지방 제주로는 5mm~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소식이 또 한 번 들려오면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제8호 태풍 마리아는 대만 북부 해상을 지나 수요일 낮쯤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현재 경로를 유지한다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9일) 아침기온 서울 20도, 전주 21도, 대구 19도로 전국이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요.

내일(9일) 낮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전국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화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전국에서 다시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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