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0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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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가볍게…인천공항 더 똑똑해진다

[앵커]

동북아 최대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출국 심사는 더 빨라지고 수하물을 공항까지 들고 갈 필요가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박수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다니다 보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김지연 / 서울시 송파구> “들고 내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많이 힘들기도 하고 여기 와서도 또 짐을 넣어야 되니까…”

앞으로는 공항을 이용하기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집에서 택배로 공항에 수하물을 부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모바일로 집에서도 체크인이 가능한 ‘홈 체크인’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이른바 ‘홈 백드랍’ 서비스입니다.

돌아올 때도 짐을 집으로 배달해줘 공항을 양손 가볍게 오갈 수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지문이나 얼굴 인식만으로도 출국심사가 가능해집니다.

<김홍수 /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팀장> “기존보다 약 5분 가량 출국수속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런 기술들은 전 세계 공항에서 유례 없는 차세대 미래 공항 기술로서…”

인천공항은 신체나 소지품 검색 없이 터널만 통과하면 자동으로 보안검색이 되는 ‘터널형 보안검색’을 오는 2023년 세계 최초로 도입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출입국 안내부터 공항 내 위험물 수거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기술 도입도 준비 중입니다.

다만 국내 기술 개발 속도나 여러 규제 등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중국 베이징, 일본 하네다 등 동북아지역 허브 공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새로운 기술을 등에 업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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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