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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시 의료대응은?…서울시 도상훈련 경진대회

사회

연합뉴스TV 재난 발생시 의료대응은?…서울시 도상훈련 경진대회
  • 송고시간 2018-07-09 21:52:30
재난 발생시 의료대응은?…서울시 도상훈련 경진대회

[뉴스리뷰]

[앵커]

교통사고 등 재난이 발생하면 전국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하는데요.

재난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보건소 도상훈련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현재 현장은 10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소방과 경찰 선착대가 출동한 상황입니다."

대형 교통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

의료진과 지원요원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팀이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합니다.

신속하면서도 침착하게 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생화학·방사능 사고 등 특수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의료진들이 보호복과 덧신, 마스크와 후드, 보안경까지 보호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합니다.

서울시가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 를 열었습니다.

대회에는 서울시 25개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약 150여명이 참가해 도상훈련과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등 3종목에서 의료대응력을 겨뤘습니다.

<강의성 / 강동구 보건소 진료의사> "이런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조금 더 침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권순옥 / 서울시 응급의료관리팀장> "현장응급의료의 최첨단에서 일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해서 환자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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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