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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중북부 폭우 '100mm↑'…한낮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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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중북부 폭우 '100mm↑'…한낮 무더위
  • 송고시간 2018-07-09 21:49:56
[날씨] 밤새 중북부 폭우 '100mm↑'…한낮 무더위

장마전선이 중국 동쪽에서 북한 지방까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전선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들이 현재 중부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특히 중북부 쪽 수도권이나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그중에서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일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으로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밖에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에도 최고 60mm, 충청 북부와 동쪽 곳곳에도 5~30mm가량 내리겠습니다.

춘천과 영남의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남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내일 한낮 최고기온 대구가 32도, 전주와 광주가 32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서울도 28도 등 중부지방 기온도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까지 올라갑니다.

당분간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 무더운 가운데 소나기만 가끔 내리겠습니다.

태풍 마리아도 중국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은 미비해졌는데요.

진로가 유동적이라 주변 기압계가 바뀌면서 날씨가 급변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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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