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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낮은 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저장장치가 해결책

사회

연합뉴스TV 효율 낮은 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저장장치가 해결책
  • 송고시간 2018-07-10 21:49:40
효율 낮은 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저장장치가 해결책

[뉴스리뷰]

[앵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전기를 만들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한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인데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중공업이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본사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이 발전소는 전기를 보관할 수 있는 배터리 형태의 저장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햇빛이 좋을 때 많이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 비가 내리거나 밤 등 전기를 만들기 어려울 때 저장한 전기를 꺼내 필요한 곳에 보낼 수 있습니다.

<차승재 / 두산중공업 ESS팀 팀장> "낮 시간에 햇빛이 좋을 때 태양광을 통해서 전력을 생산해서 저장을 해뒀다가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밤에 전기를 끄집어내서 서로 상호보완해주는…"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수요가 계속 늘어나지만 날씨 등에 따라 발전이 들쭉날쭉해 효율이 낮은 편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이런 걸림돌을 극복했습니다.

<김성원 / 두산중공업 부사장>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는 연속적인 전기 생산을 못 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두산중공업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에너지 저장장치가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생산한 전기 전량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이정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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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