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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ㆍ코치 13명 전원 구조"

세계

연합뉴스TV 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ㆍ코치 13명 전원 구조"
  • 송고시간 2018-07-10 22:04:58
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ㆍ코치 13명 전원 구조"

[앵커]

동굴 탐험에 나섰다 3주 가까이 고립됐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 13명이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난달 23일 동굴 안에서 고립된 지 17일 만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동굴 탐험에 나섰다 3주 가까이 고립됐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 13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태국 네이비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동굴안에 갇혀 있던 12명의 소년과 코치의 구조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국은 현지시간 10시쯤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사흘째 구조작전을 벌였는데요.

구조작전 재개 약 8시간 만에 동굴에 남아 있던 5명의 생존자를 모두 구출해냈습니다.

첫 구조조식은 오후 4시 12분쯤 전해졌습니다.

9번째 생존자 구조 이후 이후 20여 분 뒤인 4시 33분 10번째 생환자가 동굴을 빠져나왔고요.

5시 13분쯤 11번째, 6시 51분쯤 12번, 13번째 생환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태국 네이비실도 같은 시각 페이스북에 "12명의 소년들과 코치가 모두 안전하게 동굴 밖으로 나왔다"는 임무 완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동굴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13명은 17일 만에 전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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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