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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한국당 비대위원장' 조건ㆍ덕목은…"후보 10명 내외 압축"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한국당 비대위원장' 조건ㆍ덕목은…"후보 10명 내외 압축"
  • 송고시간 2018-07-11 16:25:25
[뉴스1번지] '한국당 비대위원장' 조건ㆍ덕목은…"후보 10명 내외 압축"

<출연 :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안상수 준비위원장>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을 수습할 혁신비대위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국민공모까지 거쳐 비대위원장 후보 물색에 나섰는데요.

과연 어떤 인물이 위기에 처한 한국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한국당의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장을 맡은 안상수 의원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비대위원장 후보로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이 추천한 30여명 외에 국민 공모를 거쳐 추천받은 것이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미처 생각 못한 참신한 인물들도 많이 있었나요?

<질문 2> 이 중 110∼120명 정도의 후보군을 추려 압축 작업을 벌인다고 하셨는데 지금 압축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단계인가요? 정작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데요. 설득 작업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질문 3> 일각에서는 참신한 인물만 능사가 아니고 계파 갈등이 뿌리깊은 한국당의 내부 사정상 정치적 경륜과 경험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그런데 '올드보이'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생각하는 비대위원장의 조건과 덕목은 어떤 것입니까?

<질문 4> 이국종 교수 등 그동안 언론에 의외의 인물들이 오르내렸는데요. 일부 인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혁신비대위가 희화화된 측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질문 5> 정작 문제는 비대위의 권한과 역할을 두고 당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김성태 권한대행이 공천권의 칼을 쥐어주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계파갈등이 증폭됐는데 내일(12일) 의총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입장이 정리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김성태 권한대행 사퇴 요구와 함께 비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도 다시 나올 것 같은데 당론이 모아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일각에서는 지금 자유한국당 상황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비대위원장을 데려와도 백약이 무효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분당론까지 제기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압축된 비대위원장 후보 중에서 최종적으로 1명을 결정하고 그 다음으로 비대위원을 선정해야 할텐데 어떤 과정을 거쳐 낙점을 하게 되는 것입니까?

<질문 9> 비대위 구성의 데드라인을 전국위원회가 개최되는 17일로 설정했는데 내일 의총 결과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0>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여운을 남기기는 했는데 선거 패배로 물러나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 홍 전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당이 안정되면 돌아올까요?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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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