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1 20:05:02

프린트

‘종부세ㆍ검경수사권’ 현안 산더미…가시밭길 정국 예고

[앵커]

여야가 가까스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지만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장과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된데다 종부세 개편안 등 여야 간 입장차가 큰 쟁점 현안도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한 여야는 이제부터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시급한 민생입법을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특위 활동과 의원외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길었던 공백 만큼이나 각종 쟁점현안도 쌓여있어 벌써부터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장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비롯해 최저임금 문제 등 각종 경제현안을 두고 야권은 집중 견제를 예고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의 정책모순과 실정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전문가 정당의 진가와 면모를 보여 갈 것이라는 점을…”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에 관해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야 간 입장차가 큰 남북교류 확대방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역시 충돌지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법안과 예멘 난민 유입에 따른 대책 법안을 마련하는 것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다음주부터 예정된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국의 순항 여부를 가를 변수입니다.

한국당이 김선수 후보자에 대한 이념편향 논란을 제기한 가운데 대법관 임명동의안 표결은 범여권의 개혁입법연대, 보수야권의 합종연횡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