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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에도 꿉꿉, 열대야…내일 더 덥고 햇볕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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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에도 꿉꿉, 열대야…내일 더 덥고 햇볕 쨍쨍
  • 송고시간 2018-07-11 20:44:30
[날씨] 밤에도 꿉꿉, 열대야…내일 더 덥고 햇볕 쨍쨍

이제 밤에도 선풍기나 에어컨 켜시는 분들 많아졌죠.

습도만이라도 낮으면 불쾌감더라도 덜 할 텐데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가 80% 안팎 정도, 기온도 27~28도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거의 전국에서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일부 서쪽 내륙은 매우 높음 수준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못해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저기온 보시면 서울이 24도, 대구 24도, 전주와 제주ㆍ청주가 모두 25도선 예상되고요.

한낮에도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은 32도, 대구 35도, 광주 35도, 전주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때문에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내일 오전에 폭염경보로 한 단계 강화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전국이 맑아지면서 볕도 뜨겁게 내려쬐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니 안심하셔도 되겠고요.

오후 한때 강원 영서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태풍 마리아는 24시간 내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저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제주 남쪽 먼 바다는 간접영향을 받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계속해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밤낮 구분없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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