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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 지역 확대…내일 낮 영천 37도ㆍ서울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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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열대야 지역 확대…내일 낮 영천 37도ㆍ서울 32도
  • 송고시간 2018-07-12 20:34:59
[날씨] 열대야 지역 확대…내일 낮 영천 37도ㆍ서울 32도

덥고 참 끈끈합니다.

오늘은 구름이 햇볕을 가려줬는데도 간간이 바람이 불어줬는데도 높은 기온 그리고 높은 습도를 막을 방법이 없었죠.

내일은 고기압 세력이 조금 더 확장해서 볕을 막아줄 구름조차 많지 않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폭염도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열대야 지역도 확대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도 서울은 24도, 대구와 강릉ㆍ부산ㆍ광주와 제주 모두 25도선 예상되고요.

내일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은 32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경북 영천은 사람 체온보다도 높은 3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폭염특보도 나날이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강화돼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고 동쪽지방 중심으로 특보가 계속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이 더 맑아지면서 자외선이 강해지겠고 오존농도도 곳곳에서 더 짙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가능한 외출을 줄이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로 너울성 파도 계속되니 해안가 피서객들 주의하셔야겠고요.

당분간은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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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