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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더위…가족ㆍ연인과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

사회

연합뉴스TV 밤낮 없는 더위…가족ㆍ연인과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
  • 송고시간 2018-07-12 22:11:59
밤낮 없는 더위…가족ㆍ연인과 한강에서 보내는 여름밤

[앵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더웠습니다.

밤까지도 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강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아서 꿉꿉합니다.

더위에 밤잠 이루지 못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곳 한강에는 무더위를 피해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먼저 친구분들과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황주성ㆍ한현동 / 서울 성동구>

<질문 1> 오늘 헬멧에 장갑까지 끼셨는데요. 혹시 사이클 선수신가요?

<질문 2> 오늘 밤에 자전거타고 한강에 와 보셨는데요. 낮과 다른 또 밤의 한강만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3> 오늘 오셨는데요. 와 보니까 반포한강공원 어떠신가요?

<질문 4> 이제 피서철입니다. 본인만의 여름 나는 비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 무더운 여름밤에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28.2도, 대구는 34.4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밤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높은 습도가 여전히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강에 나오니 시원한 강바람에 불어서 송글송글 맺혔던 땀이 조금 식혀집니다.

시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텐트를 치며 자리를 잡았는데요.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책을 읽으며 저마다의 방식대로 여름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여름과 한강하면 치킨과 맥주를 빼놓을 수 없죠.

다들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수분섭취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잠들기 어려우시죠.

이럴 때 방에만 있기보다는 한강에서 강바람을 쐬면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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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