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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폭염 기세 강해져…"온열 질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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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폭염 기세 강해져…"온열 질환 조심하세요"
  • 송고시간 2018-07-13 21:38:41
[날씨] 주말 폭염 기세 강해져…"온열 질환 조심하세요"

오늘(13일)도 더웠는데 주말은 더 덥다는 예보입니다.

오늘 35도까지 올랐던 대구의 기온이 내일은 36도, 일요일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주말 내내 33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렇게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주말 동안 조금 더 확대되거나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야외활동을 줄이는 등 폭염 안전수칙들을 잘 지켜주셔야겠는데요.

하루이틀 내 끝날 폭염이 아니라서 마음의 대비를 정말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여름철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뿐만 아니라 몽골 사막화로 형성된 열적 고기압까지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압계 형태에 있어서도 고기압이 매우 견고해서 쉽게 흐트러질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입니다.

기상청에서는 이 폭염 현상이 최소 10일 이상은 계속 지속될 걸로 예상했으니까요.

아무쪼록 초반부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 내내 하늘은 맑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모두 조심하시고요.

아침에는 안개도 짙으니까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4도, 대구 25도, 광주 24도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33도, 대구 36도, 전주도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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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