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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올해 최고더위…온열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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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올해 최고더위…온열질환 비상
  • 송고시간 2018-07-14 14:15:27
[날씨] 주말 올해 최고더위…온열질환 비상

[앵커]

이번 주말은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대부분 33도를 웃돌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벌써 이렇게 더우면 남은 7~8월은 어떻게 견뎌야 하나 걱정부터 앞섭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릅니다.

저는 지금 여의도 한강야외수영장에 나와 있는데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염이 심해서 무리하게 야외에서 보내서는 안되겠습니다.

벌써 경남 합천의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달성했고요.

그외에도 서울이 30.7도, 전주는 32.4도, 대구가 3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의 전국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가급적 외부활동은 중단하기를 권고했고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나 환자들은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영유아들은 활동 중 불편함을 호소하는지도 잘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인데요.

자외선과 오존농도가 높습니다.

꼭 볕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계속해 맑겠고요.

일요일 내일을 비롯해서 다음 주까지도 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야외수영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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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