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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최고 더위, 양산 36.6도…밤에도 푹푹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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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 최고 더위, 양산 36.6도…밤에도 푹푹 찐다
  • 송고시간 2018-07-14 15:52:19
[날씨] 올 최고 더위, 양산 36.6도…밤에도 푹푹 찐다

[앵커]

지금도 더운데 이번 주말은 폭염이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33도를 웃돌면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아이들의 물놀이가 한창인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저도 물속에 빨리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늘 정말 푹푹 찌는데요.

한편으로는 서울도 이 정도로 더운데 남쪽지방은 얼마나 더 더울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 경남 양산의 기온이 36.6도.

비공식 기록으로는 삼척 신기가 37.5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이 31.1도, 광주 34도, 대구는 35.3도로 현재 전국이 33도 안팎을 치솟고 있습니다.

대전과 광주, 대구와 부산 등 남부 대부분과 동해안에 폭염경보, 그외 전국에 폭염주의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사병,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후 5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고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과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겠습니다.

또 영유아들은 활동 중 불편함을 호소하는지도 평소보다 더 잘 관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이지만 오늘 자외선이 매우 높고요.

오존농도도 짙습니다.

경남 양산과 창원에 오존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햇볕 차단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내일도 맑은 가운데 오늘만큼 무덥겠고요.

다음 주까지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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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