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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펄펄' 끓는 폭염…대구37도 서울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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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펄펄' 끓는 폭염…대구37도 서울33도
  • 송고시간 2018-07-14 17:59:22
[날씨] 내일도 '펄펄' 끓는 폭염…대구37도 서울33도

오늘 올해 들어서 최고로 무더웠습니다.

전국이 30도를 웃돌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 빨간색 지역의 영남과 일부 강원의 더위가 극심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삼척 신기가 무려 37.5도, 공식기록으로도 영천의 기온이 36.8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고요.

그밖의 지역도 광주가 34.9도, 서울도 31.9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미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일부 충청과 남부 동해안지역은 '경보' 수준인데요.

이보다 조금 더 확대되거나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습도도 워낙 높기 때문에 밤에는 기온마저 크게 떨어지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해도 포항은 26도, 서울 24도, 광주 24도, 제주가 25도로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일요일 내일도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3도, 대구 37도, 광주와 전주가 35도로 일부 사람 체온보다도 높은 기온, 오늘만큼이나 무덥겠습니다.

하늘도 계속해 맑아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조심해야겠고요.

영남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뜨거운 열기가 계속해 확장해 오면서 장마전선이 북한 북부까지 밀려나 있습니다.

시원한 빗소리가 그립기도 하지만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무더운 날씨만 지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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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