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4 1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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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각 개편 고심…중폭으로 커지나
[뉴스리뷰]

[앵커]

인도, 싱가포르 순방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앞에는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개각인데요.

빈 자리를 메우는 수준의 소폭개각이 예상됐지만 폭이 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 특별한 일정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말을 아끼던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 렉처를 통해 다시 한번 북미에 책임있는 협상을 촉구한 만큼 당분간은 상황을 관망하며 외교 안보 보다는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개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장의 공백이 다섯달째 이어지고 있고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을 감안할 때 이달 중에는 개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국회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청문회 개최 여건도 갖춰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제 순방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검토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개각 폭에 있어서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해빈 자리를 메우는 수준이 될 것이라던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권도전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일부 부처 장관의 교체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폭 개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기무사 계엄문건 파문에 대처를 잘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송영무 장관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수사가 본격화하기 전으로 책임소재가 밝혀진 것이 없다”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 조직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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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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