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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당분간 무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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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당분간 무더위 계속
  • 송고시간 2018-07-16 11:24:11
[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당분간 무더위 계속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외 경기와 강원도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도 폭염경보로 한층 강화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어제도 전국이 푹푹 찌는 듯한 더위에 올 들어 가장 더웠던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보다 더 덥겠습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은 34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고요.

영남은 대구의 낮기온 37도까지 올라서 사람 체온보다도 더 높겠습니다.

이렇게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대비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섭취 늘려주시고요.

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불필요한 외출은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단 외출을 하셨더라도 틈틈이 냉방이 되는 실내에서 휴식을 꼭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온종일 맑아서 어김없이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오후 시간대에는 곳곳으로 오존농도도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4도, 대전과 전주 35도, 대구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당분간 이렇다할 비 예보도 없기 때문에 열기가 좀처럼 식지 못하겠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낮없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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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