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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솔로포' 추신수, 화려했던 전반기 마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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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외스포츠] '솔로포' 추신수, 화려했던 전반기 마감 外
  • 송고시간 2018-07-16 13:42:21
[해외스포츠] '솔로포' 추신수, 화려했던 전반기 마감 外

[앵커]

추신수 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화끈한 홈런포로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교포선수의 2주 연속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의 추신수가 볼티모어 우완 선발 미겔 카스트로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고르며 1회 첫 타석부터 출루합니다.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1923년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기록 부담을 던 추신수는 이후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5회 바뀐 투수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에게 안타를 뽑아내더니 7회에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포로를 신고했습니다.

9회 볼넷으로 출루하며 4출루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타율 2할9푼3리, 18홈런, 43타점의 화려한 성적표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반기 일정을 마친 추신수는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5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마이클 김은 시작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을 예감케 했습니다.

그린 위에서의 퍼트수는 평균 1.5개.

안정된 퍼팅을 앞세워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은 마이클 김은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주 케빈 나에 이은 교포 선수의 2주 연속 우승입니다.

2위 그룹에 8타를 앞선 압도적 우승으로,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가 남긴 대회 최저타 기록 26언더파 258타도 갈아치웠습니다.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이미림이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텐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티다파 수완나푸라는 브리트니 린시컴을 연장전에서 꺾고 LPGA에서 우승한 세 번째 태국선수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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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