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서울 올 첫 폭염경보…올 최고더위 기록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올 첫 폭염경보…올 최고더위 기록
  • 송고시간 2018-07-16 15:40:51
[날씨] 서울 올 첫 폭염경보…올 최고더위 기록

[앵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에도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곳곳에서 올 최고 더위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34도, 영남 일부로는 37도를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더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 일부로도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강화됐는데요.

연일 뜨거운 열기가 쌓이면서 오늘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현재 기온 경주가 37.4도, 대구 37.2도, 강릉 36도, 광주 34.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름이 볕이라도 좀 막아주면 좋으련만 맑은 하늘에 강렬한 햇볕이 직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 전국이 '매우높음' 단계 보이고 있고요.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휴식시간을 최대한 자주 가져서 체력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적어도 이번 달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다음 달까지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다면 폭염은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요즘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