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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펄펄끓는 '초복'…폭염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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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펄펄끓는 '초복'…폭염 당분간 계속
  • 송고시간 2018-07-17 12:36:57
[날씨] 펄펄끓는 '초복'…폭염 당분간 계속

[앵커]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오늘,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든든한 보양식 드시고 힘내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삼복 중 첫 번째인 초복입니다.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듯이 이맘 때가 1년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인데요.

말 그대로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든든한 보양식, 즉 삼계탕만한 게 없는데요.

저도 이렇게 삼계탕집 앞에 나와 있지만 오늘 든든한 삼계탕 한 그릇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국이 펄펄 끓는 찜통더위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과 충청도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는데요.

내륙 곳곳으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폭염이 일주일째로 접어드는 영남은 경북 영천이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문제는 폭염이 최소 열흘간 길게 이어진다는 겁니다.

뚜렷한 비 예보도 없을 뿐더러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취해 주시고요.

한창 더운 시간 때는 야외활동 줄이셔야겠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에서 위험 단계까지 올라가겠고 습도까지 높아 불쾌감이 심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의 열기가 채 식지 못해서 오늘 밤에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은 꼭 맛집이 아니더라도 든든한 보양식 드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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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