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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민주당 당권주자 속속 출사표…관전 포인트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민주당 당권주자 속속 출사표…관전 포인트는?
  • 송고시간 2018-07-17 16:44:41
[뉴스1번지] 민주당 당권주자 속속 출사표…관전 포인트는?

<출연 :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ㆍ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여야 모두 새 지도부와 당의 쇄신을 위한 적임자 찾기에 분주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우여곡절 끝에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정했고요.

더불어민주당도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전당대회 준비에 한창인데요.

이 사안과 함께 기무사 문건과 관련한 논란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여야의 젊은 정치인 두 분이 자리해주셨는데요.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당내 적임자 찾기, 이준석 위원장께 먼저 여쭐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 계획 갖고 계신다죠?

<질문 1-1> 그런데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늦어진 9월에 전당대회를 하더군요. 그 이유는 뭡니까?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사이에 갈등 때문에 그렇단 이야기도 들리던데요?

<질문 1-2>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하태경 의원도 고려중이라고 하고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던데요. 당내 경쟁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강 전 대변인님, 민주당 역시 차기 지도부 도전에 쟁쟁한 분들이 나섰습니다.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4선의 김진표 의원, 또 친문핵심으로 꼽히는 최재성 의원도 출마 뜻을 굳힌 걸로 아는데요. 민주당 당권 경쟁 관전 포인트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2-1> 그리고 민주 당권주자의 최대 변수로 이해찬 의원과 김부겸 장관의 출마가 꼽혔었는데요.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로 나타난 김 장관은 오늘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김 장관의 불출마 선택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김병준 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확정한 한국당은 "혁신의 대수술을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돌고 돌아서 김병준' 이런 평가도 나옵니다만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준 교수가 보수야당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4> 그런데 한국당 내부사정이 복잡합니다.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를 둘러싸고 워낙 말들 많았고 의원총회에서 낯 뜨거운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런 계파간 갈등 문제, 비대위 권한과 활동 기간까지 앞으로도 한국당이 갈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만?

<질문 5> 바른미래당도 마찬가지 고민이 있지 않습니까? 바른미래당이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탈이념 민생정당'으로 당의 정체성을 정리하긴 했습니다만 계속해서 동상이몽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질문 5-1> 그런데도 선거 당시에도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의 갈등이 계속 불거지면서 잡음이 많았고 당 안정이 안 되다 보니 결국 한 집 살림을 못 버티고 쪼개질 것이다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론' 도 끊임없이 나오고요?

<질문 6> 각 당의 문제는 이쯤에서 정리를 하고요. 기무사 문건 논란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군에서 오간 계엄령 관련 모든 문서들을 제출하라고 지시했죠.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당연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청와대가 법리검토 등을 하게 된다면 특별수사단의 수사에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어제 송영무 국방장관이 이 문건을 4개월간 비공개한 것에 대해 '정무적 고려'를 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했으나 의문은 여전합니다. 송 장관은 4.27 정상회담 내지는 6.13 지방선거 이런 것들 얘기를 하는데요. 그렇다면 선거가 끝나자마자 보고했어야는 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계엄령 문건의 사안의 심각성을 몰랐다는 우려도 나옵니다만?

<질문 7-1> 청와대 참모진들의 대응방식에 대해서도 논란이 번졌습니다. 송 장관은 4월 30일에 청와대에 관련 내용을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참모진들이 문건을 전달받은 것도 아니고, 또 주목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렇게 해명했는데 선뜻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짧게 언급했다 하더라도 굉장히 중대한 사안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충분히 지적하고 나섰어야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붙거든요?

<질문 7-2> 여기에 계엄령 문건 작성 당시 기무사령관이었던 조현천 씨,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조 전 사령관이 자신의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말이 사실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윗선'을 보호하려 하는 연막작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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