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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더 심해져 '서울 34도'…폭염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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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더 심해져 '서울 34도'…폭염 장기화
  • 송고시간 2018-07-17 22:12:44
[날씨] 더위 더 심해져 '서울 34도'…폭염 장기화

[앵커]

초복인 오늘도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오늘만큼 펄펄 끓는 더위는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대낮의 열기가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시각 기온 대부분 30도에 가까운 기온으로 후텁지근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청계천에도 더위를 달래려는 시민들로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북적이고 있습니다.

밤새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강릉과 포항의 기온이 27도, 대구는 26도, 전주와 광주, 서울도 24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34도로 되려 오늘보다 2도 정도가 더 오르겠고요.

경북 영천은 38도, 대구는 37도, 대전과 전주는 35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지난 11일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종료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이 말인 즉 앞으로 더 더워질 날만 남았다는 겁니다.

적어도 이달 말 길면 다음 달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연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또 최근 가축 폐사율도 늘어나고 있어서 비상입니다.

건강관리는 물론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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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