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적의 송 시장은 2016년 관급 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 등으로 업체 관계자 3명에게서 3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시장의 혐의에 대해 지난해 말 수사에 착수했지만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표적수사라는 반발이 일자, 수사 속도를 조절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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