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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현의 통일열차] 김정은, 잇따른 '공개 호통'…왜?

정치

연합뉴스TV [문관현의 통일열차] 김정은, 잇따른 '공개 호통'…왜?
  • 송고시간 2018-07-18 16:51:22
[문관현의 통일열차] 김정은, 잇따른 '공개 호통'…왜?

<출연 :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매주 수요일은 한반도 정세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북한의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문관현의 통일열차>, 북한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경제현장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크게 화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상당히 강도 높은 발언이 쏟아졌다고 해요?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질문 2> 그런데 김 위원장이 경제 시찰 중 호통을 친 건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최근 경제 현장에서 "태도가 틀려먹었다", "너절하다" 같은 표현을 써 가며 꾸짖는 일이 잇따랐다고 하는데, 이런 '공개 호통' 어떤 메시지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 가운데 북한이 오는 9월,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8월 1일부터 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사면을 하는 건 김 위원장 집권 이후 3번째이자,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왜 지금 이 시기에 대사면을 단행하는 걸까요?

<질문 4> 북한은 이번 사면 대상을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이라고만 명시했는데요. 구체적인 규모 역시 아직 알 수 없지만,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질문 5> 내각 간부들에겐 질책을, 주민에겐 사면을.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의 워터파크와 다를 바가 없는데요. 방금 소개된 평양의 물놀이장 중에서도 문수물놀이장은 북한이 자랑하는 시설이자, 김정은 위원장이 각별히 여기는 곳이라면서요?

<질문 7> 그런데 이용료가 상당히 비싸다보니 '그림의 떡'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래서인지 북한 특권층을 위한 시설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데, 실제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겁니까?

<질문 7-1>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탁 트인 해수욕장 역시 여름에 인기잖아요. 북한의 해수욕장에서도 서핑을 즐기기도 한다는데 북한과 서핑의 조합, 어쩐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질문 8>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또 하나 주목받는 게 있죠. 바로 '수영복 패션'인데요. 해마다 유행이 바뀌곤 하는데 북한의 수영복 패션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북한에도 비키니 수영복이 있습니까?

<질문 9> 물놀이도 좋지만 바다보다 산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북한에서는 백두산도 인기 피서지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면서요?

<질문 10> 여름나기에 빠질 수 없는 게 보양식 아니겠습니까. 바로 어제(16일)가 초복이었는데, 삼계탕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북한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어떤 음식을 즐겨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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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