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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 윤곽…'마지막 퍼즐' 이해찬에 시선집중

정치

연합뉴스TV 민주 전대 윤곽…'마지막 퍼즐' 이해찬에 시선집중
  • 송고시간 2018-07-18 20:25:34
민주 전대 윤곽…'마지막 퍼즐' 이해찬에 시선집중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당 안팎의 시선은 이번 전대 최대 변수인 이해찬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장고를 이어온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이 속속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4선의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여 국민의 요구와 이해를 녹여내는 정책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미 당권 도전 의사를 접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재선의 전해철 의원에 이어, 4선의 박영선 의원도 문재인 정부를 돕는데 집중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제 당 안팎의 관심은 아직 거취를 정하지 않은 7선의 이해찬 의원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친문 좌장 격인 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당대표 선거 판도 자체가 출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무게감 있는 이 의원이 당청 관계를 주도해달라는 의견과 2선에서 젊은 후배들을 지원해달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후보 등록 마감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곧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전해철 의원과의 단일화를 추진했던 4선의 최재성 의원과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설훈, 이인영 의원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눈치싸움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당 안팎의 시선은 전당대회 전 막판 변수인 이해찬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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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