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기나긴 폭염, 오늘도 찜통…서울 34도ㆍ대구 37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기나긴 폭염, 오늘도 찜통…서울 34도ㆍ대구 37도
  • 송고시간 2018-07-19 07:52:35
[날씨] 기나긴 폭염, 오늘도 찜통…서울 34도ㆍ대구 37도

[앵커]

더위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폭염은 나날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더위의 체력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에라도 잠시 쉬어주면 좋을 텐데 정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온이 서울이 24도, 포항이 28도 가까이 올라서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열대야 수준에 해당하는 더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뜨거운 볕이 기온을 한껏 더 끌어올리겠습니다.

전국이 35도 안팎으로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도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더 중요한 건 나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당장 돌아오는 주말에 서울의 낮기온이 35도가 예보돼 있고요.

다음 주는 36도까지 올라서 사람 체온에 비슷한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겠고요.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방심해서는 안 될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볕이 가장 강한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만큼은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