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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잠 못 드는 한여름 밤…남부 미세먼지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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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잠 못 드는 한여름 밤…남부 미세먼지농도↑
  • 송고시간 2018-07-19 19:40:17
[날씨] 잠 못 드는 한여름 밤…남부 미세먼지농도↑

연일 폭염이 기세를 올리는 가운데 서울에는 오늘로서 나흘째 남부지방은 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구는 내일과 모레 모두 낮기온이 38도선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고요.

서울도 주말에 35도 안팎을 보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던 오늘보다도 더 덥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열대야도 말썽입니다.

낮 동안 쌓인 열기가 고스란히 밤까지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데요.

오늘도 곳곳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뜨거운 공기만으로도 숨 쉬기 답답한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내일 호남과 영남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충북과 전북지역도 오전 중에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구름 없이 맑은 하늘에 볕이 따갑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내일도 자외선 지수 전국이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오존 농도도 나빠서 여러모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34도, 광주 36도, 대구는 38도선까지 치솟겠습니다.

장마도 끝이 났고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습니다.

다음 주 초반은 서울도 낮기온이 36도까지 올라서 올 최고더위를 다시 한 번 경신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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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