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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더 심해져, '대구 38도'…열대야지역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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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 더 심해져, '대구 38도'…열대야지역도 확대
  • 송고시간 2018-07-19 20:59:53
[날씨] 폭염 더 심해져, '대구 38도'…열대야지역도 확대

[앵커]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극심한 폭염이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34.1도까지 오르면서 올 최고 더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늘 서울 기온이 최고 34.1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옛부터 더위 먹은 소는 달만 봐도 허덕인다고 했죠.

지금 하늘에 뜬 달만 봐도 정말 섬뜩해질 정도로 덥습니다.

그래도 이곳 청계천은 시민들의 밤더위를 달래주는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가볍게 밤산책을 즐기거나 물에 발을 담그며 하루에 지친 피로를 풀고 있는 모습인데요.

혹시 아셨나요?

청계천에서 수영이나 목욕 등 유사한 행위를 하면 안 되는데 발 담그기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흡연, 음주, 취사, 자전거를 타거나 반려견을 동반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지만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제재라고 하니까 청계천 이용수칙을 잘 알고 찾아주면 더 좋겠습니다.

오늘도 밤새 서울은 24도, 대구는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대구의 기온이 무려 38도, 부산 33도, 서울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아직 더위의 절정은 오지 않았습니다.

폭염이 갈수록 심해져서요.

주말에는 서울의 기온이 35도, 다음 주 초에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루이틀 내 끝날 폭염이 아닙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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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