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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 피겨 데니스 텐, 괴한에 피습 사망

스포츠

연합뉴스TV '의병장 후손' 피겨 데니스 텐, 괴한에 피습 사망
  • 송고시간 2018-07-20 07:07:33
'의병장 후손' 피겨 데니스 텐, 괴한에 피습 사망

'의병장의 후손'이자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인 한국계 선수 데니스 텐이 한국시간 19일 흉기에 피습당해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데니스 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텐과 난투극을 벌인 범인 2명을 수배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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