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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측 "사형은 공권력의 복수"…감형 호소

사회

연합뉴스TV 이영학측 "사형은 공권력의 복수"…감형 호소
  • 송고시간 2018-07-20 07:22:31
이영학측 "사형은 공권력의 복수"…감형 호소

중학생 딸의 동창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 측이 감형을 요청했습니다.

이씨의 변호인은 어제(1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분이 크다고 해서 되받아치는 건 형벌이 아니라 공권력의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약하고 여린 학생을 잔인하게 해하고도 역겨운 쓰레기가 아닌 피해자로 거짓 치장하려 해서 죄송하다"며 "사형수로 반성하며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1심처럼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선고는 다음달 23일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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