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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 강해지는 폭염…주말내내 서울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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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 강해지는 폭염…주말내내 서울 35도
  • 송고시간 2018-07-20 09:42:21
[날씨] 더 강해지는 폭염…주말내내 서울 35도

많이 지치시죠.

더위는 지칠 줄도 모르나 봅니다.

어제 서울은 34.1도를 기록하면서 올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는데요.

오늘도 34도가 예상돼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서울도 이렇게나 더운데 영남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 열흘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연일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7도 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대구의 낮기온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오히려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정말 더웠죠.

그런데 주말은 이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34도를 보이는 서울은 3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더운 주말이 되겠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얼마나 더위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가장 어두운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최고 단계인 위험 수준입니다.

즉 온열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건데요.

매번 강조드리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 해주시고요.

장시간 야외활동은 줄이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자외선과 오존이 높겠고요.

남부지방은 공기까지 탁해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서울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내내 35도를 웃돌면서 이번 주보다 더 극심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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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